두산 육상부 합류한 '쌕쌕이', 건국대 조수행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건국대 외야수 조수행이 2차 1라운드에서 두산의 부름을 받았다.
강릉고-건국대 출신 우투좌타 외야수 조수행은 24일 오후 서울 양재동 The K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5순위로 두산에 지명됐다. 키 178cm, 몸무게 75kg으로 체격은 작지만 빠른 발을 가져 건국대에서 1번타자로 활약했다. 대학 4년 동안 90경기에서 92도루, 여기서 그의 빠른 발이 증명된다.
조수행의 1라운드 지명은 당장 1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수에 대한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소 빠른 순번에 지명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나 '두산 육상부'에 합류할 자격은 보여준 선수다. 올해 성적은 타율 0.305에 출루율 0.468, 선구안도 갖췄다. 다만 장타력에는 한계를 노출했다.
빠른 발은 곧 외야수비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KBO리그에서 가장 넓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두산은 김현수-정수빈-민병헌으로 이어지는 최정상급 외야수를 보유하고 있다. 조수행 또한 넓은 수비범위를 바탕으로 잠실구장 외야를 지킬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그러나 1라운드 지명은 예상 밖 행보라는 것이 공통된 평가다. 주인공 조수행에게도 그렇다. 그는 "예상하지 못했던 지명이라 당황했다"며 "1라운드가 될 줄은 생각지 못했다. 뛰는 것 때문에 뽑지 않았을까"라고 이야기했다.
두산 이복근 스카우트팀장은 "일찍부터 1라운드에서 발빠른 야수를 뽑을 것"이라고 말했고 그대로 됐다. 사실 한화에 지명된 김재영도 염두에 뒀지만 두산까지 순번이 오지 않으리라 예상했기 때문에 '타임'요청 없이 조수행을 호명했다. 이 팀장은 조수행에 대해 "정수빈의 군 입대 문제로 이를 메우기 위한 지명을 했다"며 "수비력은 정수빈 못지 않은 선수다"라고 밝혔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지역연고에 관계 없이 선수를 선발하며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 역순,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 순서의 'ㄹ' 형태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지명대상자는 884명이며 고졸예정자 602명, 대졸예정자 273명, 해외야구 출신 선수가 9명이다.
[사진] 2016 신인드래프트 ⓒ 양재, 한희재 기자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