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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 DL행' 사바시아, 양키스가 고민하는 '사바시아 활용법'

작성일: 2015.08.25 10:17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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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07년 사이영상에 빛나는 CC 사바시아(35, 뉴욕 양키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사바시아가 잔여 시즌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바시아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서 내려갔다. 2⅔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3회 초 연속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닉 럼블로우에게 공을 넘기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키스 구단은 경기가 끝난 뒤 사바시아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렸다. 올 시즌 내내 사바시아를 괴롭힌 무릎 통증이 이유였다. 지라디 감독은 '사바시아의 2015 시즌'이 24일을 기점으로 종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라디 감독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올해 더는 사바시아의 투구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사바시아의 무릎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분명한 건 그는 올 시즌 내내 무릎에 통증을 느낀 채로 공을 던져 왔다. 24일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사바시아의 무릎이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은 성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 올 시즌 그는 커리어 최악의 해를 보내고 있다. 4승 9패 평균자책점 5.27은 사바시아의 명성과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다. 이미 지난해 선수 생명을 건 미세골절술을 받았다. 35살의 노장 투수에게 또다시 수술을 받게 하고 재활을 권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양키스 구단은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신음하는 사바시아에게 아직 명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곧 묘수를 짜낼 것으로 보인다. 2015 시즌을 넘어 사바시아의 빅리그 경력 마무리에 중요한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사진] CC 사바시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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