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게임 노트] '독수리 약세' 장원삼, 한화 잡고 '10승 교두보' 마련할까

작성일: 2015.08.25 10:52 스포츠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정리] 롯데와 대승과 대패를 주고받은 주말을 보냈다. 야수들의 집중력이 다소 아쉬운 시리즈였다. 23일 경기에서는 7안타 무득점으로 득점 지원이 전혀 없었다. 투수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실책도 여럿 나왔다. 1회부터 야수 실책이 나온 탓에 선발 클로이드는 1회에만 3실점했다. 경기 흐름을 롯데 쪽으로 내줬고 3회에도 실책이 빌미가 돼 추가 실점했다. 7회 6실점으로 또 한번 대량 실점한 삼성은 추격을 채 시작해 보지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경기를 마쳤다.

◆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최근 등판이었던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장원삼은 아쉽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올 시즌 잠실 구장과 두산에 강한 경기력을 보였던 장원삼이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4회까지는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간간이 안타를 허용하기는 했으나 흔들리지 않고 무실점 피칭을 이어 갔다. 그러나 5회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이날 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6회에도 연속 안타와 장타를 얻어맞으며 3실점을 기록해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실패했다. 팀 타선은 두산 선발 스와잭에게  꽁꽁 묶이며 6회까지 0-4로 끌려갔다.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타자들이 경기 후반부터 두산 불펜을 두들기며 역전에 성공해 패전은 면하게 됐다.

◆ 한화전 '전패(全敗)'의 아픔

올 시즌 다소 주춤한 장원삼은 한화와 2번 맞대결을 펼쳐 모두 졌다. 대전과 대구에서 각각 한 차례씩 만나 2경기 모두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상대 피안타율 3할을 기록하며 시즌 피안타율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25일 경기에서 장원삼은 한화를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최근 안정적인 경기력을 되찾으며 부진 탈출 청신호를 밝혔다. 24일 현재 8승을 거두고 있는 장원삼이 한화전 호투로 10승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강렬했던 '3구 삼진'

지난 23일 KIA전에서 김민우는 5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8회 말 백용환을 상대하면서 단 3개의 공으로 루킹 삼진을 뺏어 냈다. 김민우는 팀 승리가 요원해진 상황에서도 팬들의 기대에 걸맞은 투구를 펼쳤다.

◆ '데뷔 첫 승'과 선발승 재도전

김민우는 25일 올 시즌 5번째 선발 등판 경기를 치른다. 이전까지 선발로 4경기 등판해 4.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구원으로 던질 때(5.93)보다 훨씬 좋은 기록이다. 볼넷이 조금 많기는 하나 피안타율이 0.186으로 훌륭하다. 사사구만 조금 줄인다면 데뷔 첫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홈에서는 내가 최고

홈에서는 긴장을 덜한 듯하다. 김민우는 올 시즌 대전에서 등판했을 때 성적이 원정보다 훨씬 좋다. 홈과 원정의 투구 이닝 차이는 ⅔이닝으로 크지 않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에서 6점 넘게 차이가 난다. '대전 김민우'와 '원정 김민우'의 투구 내용이 매우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제작] 게임노트 김재형(삼성), 김태근(한화) 에디터

[사진1] 장원삼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김민우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