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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민규 부상 경미…아시아쿼터 "쾅하이 아니야"

작성일: 2019.01.28 20: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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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규 ⓒ울산 현대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울산 현대가 28일 네덜란드 수비수 데이브 불투이스 영입을 발표했다. 베트남 22세 이하 대표팀과 친선 경기에서 다친 공격수 주민규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은 시간을 두고 진행한다.

울산은 임종은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센터백 자원에 공백이 생겼다. 현재 울산 수비 라인의 즉지 전력 선수는 새로 영입한 윤영선과 베테랑 강민수 뿐이다. 오스트리아 수비수 리처드 빈트비흘러와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울산은 수비수를 찾아 나섰다. 국내 선수, 아시아 쿼터를 폭 넓게 찾았으나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감안한 검증된 자원이 없었다.

김현희 울산 사무국장은 "리처드의 대체 선수를 뽑았다고 보면 된다"며 유럽에서 수비수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울산은 리처드가 팀을 떠날 의사를 정한 이후 꾸준히 유럽에서 영입 후보군을 만들고 추적해왔다.

불투이스 영입으로 수비 라인 구축을 마친 가운데 공격진은 주민규가 베트남전에 부상을 입으며 우려가 생겼다. 김 사무국장은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가벼운 운동은 시작했다. 아직 통증이 있어서 한국에 돌아온 뒤에 MRI를 찍어볼 것"이라고 했다. 현 상황으로는 3월 1일 K리그1 개막전은 물론 2월 19일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 전까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 라인에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핵심 공격수 이근호가 수술 이후 재활 중이다. 리그 개막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22세 이하 2선 공격수 중 첫 손에 꼽히는 이상헌도 부상으로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아시아쿼터를 보고 있지만 공격수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니"라며 "이번 신인 선수 중에 박정인이나 박하빈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말로 어린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다고 했다. "아시아 쿼터 공격수의 효과가 별로 좋지 않더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아시아쿼터를 비워둘 생각은 아니지만 어느 정둬 스쿼드를 갖췄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천천히 좋은 선수를 살피겠다"고 했다. 최근 베트남 언론이 제기한 베트남 대표 윙어 쾅하이 영입설에 대해선 "전혀 검토한 바 없다. 베트남 선수는 알아보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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