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캠프 특명, 투수 추가 이탈 막아라
작성일: 2019.01.30 09: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두산은 오는 31일 일본 오키나와로 1차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투수는 모두 22명이 승선했다.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 김승회 배영수 이현승 장원준 최대성 유희관 이용찬 홍상삼 윤수호 이현호 윤명준 강동연 함덕주 이영하 배창현 이형범 김호준 김민규 박신지 이동원이 이름을 올렸다.
부상 이탈자가 눈에 띈다. 지난해 필승 조로 활약한 김강률 곽빈 박치국이 제외됐다. 김강률은 지난해 10월 아킬레스건을 다친 뒤 여름 복귀를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고, 곽빈 역시 지난해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올여름에는 마운드에 다시 설 준비를 하고 있다.
박치국은 앞선 두 선수와 비교하면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 지난달 어깨 통증을 느꼈다. 지금은 통증이 거의 없는 상태지만, 관리 차원에서 오키나와는 함께 가지 않기로 했다. 박치국은 국내에서 어깨 강화 훈련에 집중한 뒤 괜찮으면 다음 달 대만 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시즌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전지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투수들의 몸 상태를 가장 걱정했다. 부상으로 빠진 선수를 제외하고도 그동안 많은 공을 던진 선수들이 지치진 않았을까 염려했다. 지난 시즌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파로 3월 중순부터 11월 중순 무렵까지 유독 길기도 했다.
김 감독은 "캠프에 가면 외국인 투수들의 팔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린드블럼과 후랭코프 다 많이 던졌다. (이)용찬이도 선발로 오랜만에 길게 던졌다. (함)덕주처럼 많이 던진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게 최우선이다. 정상적이면 좋겠지만, 팔 상태가 좋지 않아서 페이스가 늦어지는 것을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비슷한 맥락에서 올해는 2019년 신인 투수들을 캠프 명단에 올리지 않았다. 두산은 2017년 김명신과 박치국, 지난해 곽빈과 박신지 등 신인 투수들을 꼭 데려갔었다. 두산 측은 그동안 신인 투수들을 1군 캠프에 데려간 결과 무리가 있었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불펜진을 어떻게 꾸릴지 아직은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 동안 명단에 오른 22명을 꼼꼼히 확인한 뒤 천천히 결정할 생각이다. 이미 필승조 3명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만큼 추가 이탈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쓸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