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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저비용 고효율 톱 10 선정···1위는 서벨리"

작성일: 2015.08.26 15:3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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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해적단 살림꾼' 프란시스코 서벨리(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미국 언론에서 뽑은 '저비용 고효율 선수' 1위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온어스'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리그 대표 '저비용 고효율 선수 톱 10'을 선정해 특집 기사를 내보냈다. 이 명단에 오른 선수들은 대형 스타의 이적처럼 큰 화제를 모으지는 못했다. 그러나 새로운 팀에서 스타플레이어 못지않게 쏠쏠한 활약으로 큰 보탬이 돼 주고 있다. 말 그대로 '알짜배기' 선수들이 기사에서 조명을 받았다.

'해적단 안방마님' 서벨리가 1위에 꼽혔다. 서벨리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양키스에서 피츠버그로 이적했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250경기 출전에 그칠 정도로 출장 기회가 적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25일까지 타율 0.303 출루율 0.372 장타율 0.421로 맹활약하고 있다. WAR(Wins Above Replacement·타격, 수비, 주루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수의 팀 승리 기여도를 나타내는 지표)는 샌프란시스코 버스터 포지에 이어 포수 부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최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토론토의 우완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32)가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밀워키 소속으로 뛰었던 에스트라다는 올 시즌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청어치 군단' 선발진의 한 축을 맡고 있다. 26경기 가운데 20경기에 선발로 나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3.29를 거두고 있다. 기사에서는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여 줄 투수라고 평가했다.

3위에 오른 선수는 지난 겨울 피츠버그에서 캔자스시티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에딘손 볼케즈(32)다. 당시 볼케즈의 이적을 두고 말이 많았다. 최근 5년 간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한 우완 투수를 2년 총액 2,000만 달러씩이나 주고 데려올 필요가 있느냐는 반응이었다. 그러나 시즌 개막 후 그런 목소리는 사라졌다. 기사에서는 '겨울만 해도 도박처럼 보였던 이 계약은 여름으로 넘어오면서 보장형 연금이 됐다"며 볼케즈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26일 현재 11승 7패 평균자책점 3.40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4위에는 양키스의 네이선 이오발디가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마이애미에서 '줄무늬 제국 일원'으로 합류했다. 기사에서는 '올해 양키스 선발진에서 부상 없이 가장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는 투수'라고 호평했다. 이오발디는 올 시즌 13승 2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2경기에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2.93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야수 유넬 에스코바가 5위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까지 탬파베이 소속이었으나 올 시즌 워싱턴에 둥지를 틀었다. 기사에서는 지난 3년 간 타율 0.256 OPS 0.668에 그쳤던 에스코바가 올 시즌 타율 0.305, OPS 0.778로 크게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내셔널리그 MVP 후보 브라이스 하퍼를 제외하면 팀내 가장 안정적인 타자라고 평가했다.

1위 프란시스코 서벨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위 마르코 에스트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3위 에딘손 볼케즈 (캔자스시티 로얄스)

4위 네이선 이오발디 (뉴욕 양키스)

5위 유넬 에스코바 (워싱턴 내셔널스)

6위 제이슨 하멜 (시카고 컵스)

7위 아오키 노리치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8위 브렛 앤더슨 (LA 다저스)

9위 윌 해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10위 딜라이노 드실즈 (텍사스 레인저스)

[사진] 프란시스코 서벨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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