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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경찰, 알리 물병 투척 용의자 공개…"대중에게 널리 알리겠다"

작성일: 2019.02.01 18:0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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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병을 맞고 화가 난 알리(오른쪽)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런던 경찰청이 델레 알리(토트넘)에게 물병을 투척한 용의자를 공개했다.

알리는 지난달 2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8강 아스널과 경기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 내에서 가장 치열하기로 손꼽히는 '북런던 더비'였기에 경기는 치열했고, 불상사까지 벌어졌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후반 25분, 토트넘의 승리가 어느정도 눈앞에 다가온 시점이었다. 이에 격분한 아스널 팬이 알리에게 물병은 던졌다. 물병은 그대로 알리의 머리에 맞았다.

봉변을 당한 알리는 물병이 날아온 쪽을 쳐다보며 흥분했고, 주심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그리고 관중 쪽을 바라보며 두 손으로 2-0 스코어 모양을 만들어 '우리가 2-0으로 이겼다'라고 응수했다.

아스널은 관중의 물병 투척에 사과했다. 성명서 발표를 통해 "당혹스럽고 유감스러우며 이번 사건에 대해 알리와 토트넘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1일 런던 경찰청에 의해 용의자가 밝혀졌다. 런던 경찰청은 관중석에서 물병을 들고 있는 용의자 사진을 공개했다.

런던 경찰철 대변인은 "용의자 확보를 위해 아스널과 협력했지만 아직 체포하지 못했으나 정보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며 사진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수사를 맡고 있는 조나단 프라이어는 "물병 투척은 평화로운 경기를 즐기기 원하는 선수, 팬 모두를 무시한 무례한 행동이다. 이번 사건을 매우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며 사진 공개와 더불어 엄벌에 처할 것을 확인시켰다.

▲ 런던 경찰청이 공개한 용의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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