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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중견수" CIN 담당 기자, 추신수 언급한 사연

작성일: 2019.02.03 07: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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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시내티 시절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추신수,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도 충분히 유능한 중견수였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 신시내티 레즈 아담 셸던 담당 기자가 2일(한국 시간) 팬들과 질의응답 코너에서 추신수를 언급했다. 

팬들의 질문의 요지는 "왜 신시내티는 순수 중견수를 찾으려고 하는가"다. 팬은 "신시내티에서 중견수 출전이 가능한 선수로 스콧 쉐블러, 필립 어빈이 생각난다. 닉 센젤의 경험도 어렴풋이 보인다. 심지어 야시엘 푸이그도 가능하다"며 굳이 순수 중견수가 필요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물었다.

쉐블러와 어빈은 전문 중견수가 아닌 우익수다. 센젤은 내야수다. LA 다저스에서 트레이드로 신시내티에 합류한 푸이그도 중견수는 아니다. 셸던은 이 질문에 호응하며 답을 했다. 그는 "코너 외야수가 신시내티 중견수로 경기에 나서는 일은 해결책이 아니다. 내야수 센젤이 나서는 것은 끔찍하다"고 말했다. 

셸던은 그래도 전문 중견수가 신시내티 홈에서 중앙을 맡는 일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구장이 작은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는 슈퍼스타 중견수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며 추신수를 언급했다.

그는 "2013년 추신수는 중견수를 맡아서 뛰었다.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도 충분히 유능한 중견수였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2013년을 앞두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다. FA(자유 계약 선수)를 앞둔 추신수는 신시내티에서 타율 0.285 출루율 0.423 OPS 0.885 162안타 21홈런 112볼넷 107득점으로 활약했다. 당시 추신수는 신시내티 중견수를 맡았고 150경기에서 1333이닝을 뛰었다.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 대박 계약을 터뜨렸다.

셸던은 그러면서도 중견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홈에서 펼쳐지지 않는 나머지 81경기, 콜로라도 로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많은 야구장은 외야가 넓다. 순수 중견수를 갖는 것이 좋은 안전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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