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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정부, 영국인 체포 사건 정면 반박 "모두 거짓 진술"

작성일: 2019.02.06 20:2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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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영국인 관광객 체포 사건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지난달 22일(한국 시간) 아시안컵이 열린 UAE에서 영국 팬이 UAE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더 선' 등에 따르면 아스널 팬으로 알려진 아흐메드는 UAE에서 카타르 유니폼을 입고 응원을 하다 폭행을 당했고, 사건을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오히려 폭행을 당하고 체포됐다.

당시 경기는 UAE와 카타르의 경기, 아흐메드는 휴가차 온 UAE에서 이 경기를 관람했다. UAE는 카타르에 0-4로 완패했다. 때문에 UAE 팬들이 카타르 유니폼을 입고 있는 아흐메드를 폭행했고, 아흐메드는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UAE 경찰을 아흐메드를 체포해 구금까지 했고, 언론을 통해 이 사실이 알려졌다. UAE가 카타르와 단교를 할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아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축구를 단순히 축구로 보지않고, 외교, 정치적인 문제를 끌 고들어왔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UAE 정부는 정면으로 반박했다. 성명서 발표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UAE 정부에 따르면 아흐메드의 주장은 모두 허위다.

UAE 정부는 "신고 접수를 받은 후 경찰이 아흐메드를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아흐메드의 진술 결과와, 의사의 검진 결과가 다르다"고 발표했다. 아흐메드의 진술 과정에서 생긴 상처 등이 의사의 검진 결과와 일치하지 않았다는 것이 UAE 정부의 입장이다.

UAE 정부는 "아흐메드의 상처는 폭행 사건에서 생긴 것이 아닌, 자해해서 생긴 상처다"고 덧붙였다.

또 아흐메드에게 본인의 진술이 거짓이라는 자백도 받았다고 했다. UAE 정부는 "지난달 24일 아흐메드가 자신의 진술이 허위라는 자백을 받았고, 경찰 업무에 지장을 초래한 사실도 인정했다"고 밝혔다.

UAE 정부는 거짓 증언을 한 아흐메드를 법적으로 처리하겠다며 사건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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