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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스’ 뷸러 목표, “루키 시즌 만족 못해… 200이닝 던지고 싶다”

작성일: 2019.02.08 19:0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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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의 새 에이스로 각광받는 워커 뷸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워커 뷸러(25·LA 다저스)는 팀은 물론 리그 전체가 주목하는 젊은 투수다. 지난해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해보였다. 

올해는 부동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1)와 원투펀치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메이저리그 3년차, 실질적인 2년차지만 지난해 성적을 보면 이는 이해가 가는 이야기다. 뷸러는 지난해 24경기(선발 23경기)에서 137⅓이닝을 던지며 8승5패 평균자책점 2.62의 뛰어난 성적을 냈다.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은 0.96에 불과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뷸러는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 뷸러는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한 방송에 전화로 출연, “2018년 루키 시즌 성적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풀타임을 보냈다고 보기는 어렵다. 시즌 내내 팀의 관리를 받았다. 다저스는 2년차를 맞이하는 뷸러의 이닝을 세심하게 관리했다. 뷸러가 지난 시즌 성적에 아주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이유다. 반대로 올해부터는 이닝 관리가 느슨해진다. 풀타임 로테이션을 예상하고 있다.

불러도 “최종 목표는 200이닝을 던지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다소 보수적일 수는 있어도, 그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다. 또한 메이저리그 풀타임의 성공 기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차게 말했다.

꼭 200이닝이 아니더라도 뷸러의 도약은 다저스에 중요하다. 다저스는 지난 10년 최고의 투수였던 커쇼가 불안하다. 최근 잦은 부상에 이닝 소화와 성적 모두가 떨어진다. 리치 힐, 류현진, 마에다 겐타 등 베테랑 투수가 뒤를 받치지만 역시 부상 전력이 만만치 않다. 이들이 모두 한 시즌을 건강하게 보낼 것이라 예상하기는 힘들다. 뷸러는 이제 신인이 아닌, 주축으로 로테이션을 지탱해야 한다. 

게다가 커쇼, 힐, 류현진은 왼손이다. 뷸러는 마에다와 오른손 선발진의 핵심을 이룬다. 여러모로 전략적 중요성이 있다. 한 시즌을 깔끔하게 질주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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