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스카우트, “야나기타, MLB서도 확실히 통한다”
작성일: 2019.02.09 06:0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현역 일본 최고 야수 중 하나인 야나기타는 MLB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물론 당장 일은 아니다. 야나기타는 올해가 3년 계약의 두 번째 시즌이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뒤 계약 만료와 더불어 해외 FA권을 얻는다. 소프트뱅크와 5년이 아닌 3년 계약을 한 것도 MLB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다.
야나기타는 정교함과 힘을 모두 갖춘 타자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3할 이상을 쳤다. 2015년과 지난해는 리그 수위타자였다. 여기에 5년 중 세 번이나 30홈런 이상을 기록하는 등 장타력까지 뽐냈다. 주루와 수비도 준수한 수준이다. 현재 일본에서 공·수·주 3박자가 가장 돋보이는 타자다.
MLB 스카우트들의 관심도 커진다.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이미 큰 화제를 모으는 선수다. 한 아메리칸리그 구단 스카우트는 ‘닛칸 겐다이’와의 인터뷰에서 “힘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확실히 통한다”고 단언했다. 다른 스카우트는 “야나기타라면 당장 메이저리그에 가도 주전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한술을 더 떴다.
이 스카우트는 “예전부터 미국에서 인정받던 선수였는데 지난해 미일 올스타전에서 더 큰 시선을 끌었다”면서 “스테로이드의 시대는 끝났다. 지금은 20개의 홈런만 쳐도 충분히 홈런 타자라고 인식하는 시대다. 야나기타는 힘뿐만 아니라 발도 빠르고, 어깨도 강하다. 공수를 갖춘 외야수로 평가하고 있다. 나이와 부상이 문제인데 스카우트들이 앞으로 어떤 시즌을 보낼지 주목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계획대로라면 야나기타는 만 33세에 MLB 데뷔를 노린다. 나이가 적지 않다. 장기계약은 힘들다. 하지만 일본 언론은 2년 정도의 계약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개 그 나이의 일본 선수들은 돈보다는 도전에 의미를 두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진출 가능성을 높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