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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데 헤아 재계약에 올인…주급 5억도 감수

작성일: 2019.02.19 08: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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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재계약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데 헤아는 부정의 여지가 없는 맨유 최고의 선수다. 지난 시즌 수비가 무너진 상황에서 홀로 고군분투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28실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했는데 데 헤아의 공이 컸다. 사실상 전부라고 봐도 될 정도였다.

이번 시즌은 실점이 늘긴 했지만 그래도 최후의 보루로 맨유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맨유와 데 헤아의 줄다리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데 헤아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2019년까지인 계약 기간은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0년까지 늘려 시간을 벌었다. 재계약 협상은 현재진행형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 시간) "맨유가 여전히 데 헤아와 재계약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 측은 맨유에 주급으로 35만 파운드(약 5억 원)를 요구했다. 문제는 35만 파운드에서 주급이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는 요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지만 데 헤아의 에이전트가 금액을 더 높일 수 있다"는 말로 여전히 '밀당'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어떻게 해서든 데 헤아를 잡을 생각이다. 맨유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지난주 투자자 회의에서 "가능한 빨리 계약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맨유는 최근 들어 빠르게 기존 선수와 재계약을 맺고 있다. 앙토니 마시알을 필두로 필 존스, 애슐리 영이 재계약에 사인했고, 안데르 에레라, 후안 마타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데 헤아까지 남는다면 주축 선수들을 고스란히 지키면서 다음 시즌 승부수를 던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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