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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45세' 이치로, 볼넷 출루-도루-동점 득점

작성일: 2019.02.25 06:3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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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즈키 이치로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나이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이다. 천재 타자는 계속 달린다.

시애틀 매리너스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2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치로는 팀이 0-1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경기 첫 타석에 나서 볼넷을 얻었다. 이어 J.D. 크로포드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이치로는 크로포드 2루수 땅볼 때 3루를 밟았고, 제이크 프랠리 1타점 적시타 때 동점 득점에 성공했다. 이치로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치로는 만 45세다. 이미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 지난 시즌 로스터에서 빠졌고 시애틀 구단 특별 고문으로 활동했다. 올 시즌 시애틀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개막전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시애틀은 이치로를 개막전 로스터에 넣을 계획을 갖고 있다.

이치로는 개막전 이후를 보고 있다. 1월까지만해도 "풀타임"을 보며 훈련하고 있다 소식이 나왔다. 이벤트성 메이저리거가 아닌 경쟁으로 로스터 한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게 이치로 목표다. 그러나 나이가 많아 전성기 시절 기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치로의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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