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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한용덕 감독 "작년 144G 운 아냐…올해 가장 중요"

작성일: 2019.02.26 17:00 이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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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이재국 기자 / 영상 스포츠타임 제작팀] "작년 144경기 운으로만 됐다고 생각 않는다. 올해가 가장 중요."

한화 이글스는 지난 시즌 KBO 리그를 뜨겁게 달군 팀이다. 만년 하위권을 맴돌던 한화는 지난해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11년 만에 나선 가을 잔치. 한화는 팬들에게 장미 1만3000송이를 선물했다. 부진한 성적에도 오랜 기간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는 의미였다.

뜨거웠던 2018년을 뒤로하고 한화는 2019년 담금질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한화를 이끄는 한용덕 감독은 "지난 시즌 144경기를 하면서 그게 운으로만 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따라왔다고 생각한다"며 운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짚었다.

한 감독은 "단기간 성적이 아니라 지난해에는 앞으로 강팀이 될 초석을 다졌다고 생각한다. 올해가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팬이 변함없는 사랑으로 열열한 응원을 해주셔서 그 힘으로 멋진 경기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 시즌도 공격적인 야구로 팬들이 환호할 수 있는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한용덕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그정도까지 기대를 하지 못했다. 선수들도 그정도의 기대치는 생각하지 못했다. 팬들도 그렇다. 좋은 성적을 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는 단기간의 성적이 아니라 앞으로 강팀이 될 초석을 다졌다고 생각하고, 올해가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 같다.

◆ 올 시즌의 걱정은?

지난해 성적이 좋아서 부담되긴 한다. 144경기를 하면서 그게 운으로만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따라왔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팬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올 시즌 중점으로 두는 것은?

선발투수 후보군 가운데 좋은 투구를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다. 올해 선발 쪽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타격에서는 새롭게 다나베 코치를 영입했다. 기존 선수들도 잘했지만, 신진 급에서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다. 좋은 경쟁을 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나와 타격에서도 많이 좋아지리라 생각한다.

◆ 외국인 투수 2명에 대한 평가는?

영상으로 봤을 때 좋았는데, 실전 투구를 보니까 많이 기대된다. 워윅 서폴드는 제구가 좋고 변화구가 주무기다. 타자와 대결도 좋지만 제구가 좋아 이닝이터가 충분히 돼줄 수 있을 것 같다. 멘탈도 강해 보인다. 마음에 든다. 채드 벨은 구위가 좋은 투수다. 왼손 장점이 있다. 지난해 뛰었던 선수들보다 훨씬 좋아 보인다.

◆ 올 시즌 목표는?

지난해 3위를 했다. 우리는 아직은 만들어 가는 팀이다. 몇 위를 하겠다는 것보다는 가을 야구가 목표다. 다음에 올해는 좋은 신인들이 많이 입단했으니까, 신인 쪽에서 좋은 성적이 나서 한동안 나오지 않았던 신인왕도 하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팬들에게 한 마디

변함없는 사랑으로 열열한 응원을 해주셔서 그 힘으로 멋진 경기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 시즌도 공격적인 야구로 팬들이 환호할 수 있는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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