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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경기' 강정호, 2루타로 산뜻 출발(1보)

작성일: 2015.09.02 10:46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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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9월 첫 경기에서 장타를 때려 내며 페이스 상승을 예고했다. KBO리거 출신 야수로서 메이저리그 직행 성공 시대를 열고 있는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루타로 팀의 만회점 징검다리 노릇을 했다.

강정호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0-5로 뒤진 5회초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를 때려 냈다. 이는 강정호의 9월 첫 안타이자 장타. 강정호는 후속 타자 닐 워커의 안타에 홈 쇄도하며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1회말 강정호는 0-3으로 뒤진 2사 3루에서 진 세구라의 땅볼을 잡아 1루로 송구했다. 다소 낮았으나 방향은 정확했다. 그러나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가 이를 제대로 잡지 못했고 결국 3루에 있던 애덤 린드가 홈을 밟았다. 기록은 세구라의 내야안타로 나왔다.

 0-4로 밀린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밀워키 선발 지미 넬슨에게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3구째 시속 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약간 높은 위치에서 묵직하게 흘렀다.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끌려가던 피츠버그. 그러나 5회 만회점을 올리며 역전의 꿈을 키웠고 그 선두주자는 강정호였다.

0-5로 끌려가던 5회초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넬슨의 시속 93마일 초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로 연결했다. 담장 바로 앞에서 떨어진 큼지막한 타구였다. 단번에 득점 기회를 만든 강정호는 후속 타자 워커의 중전 안타 때 거침없이 홈으로 쇄도해 팀의 첫 득점을 이끌었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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