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투데이] 'MVP 후보' 하퍼가 보여준 '발야구'
작성일: 2015.09.04 16:1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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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전력질주' 하퍼, 1루부터 홈까지 11초
워싱턴 내셔널스 라이언 짐머맨의 안타 때 1루 주자 브라이스 하퍼가 2루,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다. 엄청난 스피드로 달린 하퍼는 1루에서 홈까지 약 82m의 거리를 11초 만에 주파했다. 최고 속도 시속 31km로 엄청난 속도를 자랑한 하퍼. 가장 강력한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투수 라이언 보겔송이 데뷔 16년 만에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0-4로 뒤지고 있던 3회 1사 2루 때 타석에 들어선 보겔송은 콜로라도 선발 크리스 러신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2000년 데뷔 이후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그러나 보겔송의 홈런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 마지막 타점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3-11로 콜로라도 로키스에 패배했다. 콜로라도 선발 투수 러신은 완투승을 거뒀다.
◆ KC, 점수 쟁탈전 '수비'로 이겼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8-6으로 앞선 5회 2사 2, 3루의 위기 때 앤드류 로마인의 파울타구를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가 끈질기게 쫓았다. 페레즈는 원정팀 더그아웃 앞에서 멋진 슬라이딩 캐치로 아웃 처리하며 실점 위기의 팀을 구했다. 이어지는 6회에도 호수비가 나왔다. 유격수 크리스티안 콜론이 깊은 타구를 잡아 멋진 점프 송구로 타자 주자를 잡아냈다. 마르티네스는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으나 결과는 아웃. 호수비 퍼레이드 속에 로열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15-7로 승리했다.
◆ MIN 로사리오, '그랜드슬램' 폭발
3회말 2사 만루 미네소타 트윈스의 에디 로사리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제프 사마자의 공을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다. 현실을 부정하는 듯 사마자는 고개를 가로젓고 로사리오는 유유히 다이아몬드를 돌았다. 관중석 2층에 떨어지는 대형 홈런. 그러나 이후 점수를 뽑지 못한 미네소타는 화이트삭스에 4-6으로 패배했다.
◆ '뉴페이스' 시거, 데뷔전 2안타 2타점 맹활약
LA 다저스의 새 얼굴 코리 시거가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5회 우익선상 2루타를 때리며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한 시거는 6회 1사 2, 3루 기회에서 주자 모두 불러들이는 중전 안타로 타점까지 신고했다. 관중들도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선수의 활약에 기립박수를 쳤다. 그러나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7-10으로 역전패당했다.

[사진] 브라이스 하퍼 ⓒ Gettyimages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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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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