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자신감만 찾으면"…KIA 김기훈의 두 번째 시험 무대

작성일: 2019.03.12 05:5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KIA 김기훈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IA 타이거즈는 이번 스프링캠프에 신인 투수 3명을 포함했다. 1차 지명 김기훈, 1라운드 홍원빈, 2라운드 장지수. 셋 가운데 가장 먼저 또 자주 이름을 알린 선수는 '제2의 양현종'으로 기대를 모으는 김기훈이었다. 

4경기 6⅔이닝 9실점. 선동열 전 감독은 물론이고 수많은 해설위원들이 극찬한 재능이었지만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부터 무너졌다. 

그런 김기훈을 두고 김기태 감독은 "처음부터 잘하면 류현진이죠"라고 했다. 그런데 류현진도 시범경기까지는 평범한 신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류현진의 데뷔 시즌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5.43이다. 지금은 메이저리그에서 개막 선발 후보로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린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김기훈은 KIA 마운드에서 1군 전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캠프 초중반만 하더라도 상황을 보고 불펜 혹은 선발 쪽에서 기회를 주겠다는 정도였는데, 경험 많은 선수들이 연이어 부상으로 귀국하면서 김기훈에 대한 기대가 '불가피하게' 커졌다. 

김기태 감독은 김기훈의 두 번째 시험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시범경기다. 그는 "시범경기가 시작하면 또 압박감이 다를 것이다. 팬들도 와서 볼 것이고…그래도 자신감을 찾으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정신력은 강한 선수"라고 밝혔다. 

그가 말하는 정신력은 몸쪽 승부에 대한 근성이다. 김기훈은 7일 LG와 연습 경기에서 연속 볼넷으로 고전하면서도 바깥쪽 공보다는 몸쪽 공으로 승부하려는 태도를 유지했다. 김기훈은 과연 부담감의 늪에서 벗어나 자신의 공을 찾을 수 있을까.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