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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1㎞’ 김광현, KIA전 4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

작성일: 2019.03.12 14:2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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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경기에서 좋은 내용을 보인 SK 김광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SK 에이스 김광현(31)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좋은 투구내용으로 정상적 준비 태세를 알렸다. 

김광현은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3개였다. 1회 선두타자 김선빈에게 안타를 맞은 뒤 남은 12타자를 퍼펙트로 막아내고 기분 좋게 등판을 마쳤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1㎞(KIA 분석 기준)였다.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지난해 건재를 과시한 김광현이다. 올해 기대감이 더 크다. 스스로도 차분하게 시즌을 준비했다. 기존 패스트볼·슬라이더·커브 레퍼토리에 스플리터를 추가하는 등 기술적으로도 바뀐 시즌을 예고했다. 개막전 선발이 유력한 김광현은 이날 커브와 스플리터 등 ‘제3구종’을 실험하는 등 과정과 결과를 모두 잡았다. 

1회 선두 김선빈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김광현은 해즐베이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안치홍을 중견수 뜬공으로, 최형우는 3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에는 나지완 이명기 김주형을 모두 범타로 요리했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보다는 커브와 스플리터를 적절하게 활용했다. 데이터가 많지 않은 상대 타자들은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3회는 한승택을 3루수 땅볼로 잡았고, 최원준은 147㎞ 패스트볼로 루킹삼진 처리했다. 이어 김선빈은 우익수 뜬공으로 정리하는 등 손쉽게 3회를 끝냈다. 김광현은 4회에도 해즐베이커를 루킹삼진으로 처리한 것에 이어 안치홍 최형우를 내야땅볼로 잡아내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4회까지 투구수는 단 43개에 불과했다. KIA 정예 라인업을 상대로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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