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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관중 맞이' 고척돔, 아직은 낯선 '키움 히어로즈'

작성일: 2019.03.12 18: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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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시범경기가 열린 고척스카이돔 ⓒ고척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새 이름으로 첫 문을 열었다.

키움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처음으로 '키움' 간판을 달고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돌입했다. 히어로즈는 9년간 맺었던 넥센타이어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마감하고 올해부터 5년간 키움증권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구장 여기저기에 예전 구단 로고를 떼어내고 새 키움 히어로즈 로고를 붙인 흔적이 보였다. 선수단은 스프링캠프부터 입은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팬들 앞에서 본격 선보였다. 

수도권 시범경기가 고척 밖에 없었던 데다 미세먼지가 겹치면서 이날 고척돔에는 많은 관중들이 찾아왔다. 개방된 좌석 4300석을 거의 다 채운 4106명이 입장했다. 홈팀인 키움은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관중들의 흥을 돋웠다.

그런데 응원단장이 양해를 구한 것이 있다. 바로 가사에 '넥센'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선수들의 응원가를 다 바꾸지 못한 것. 응원단은 팀 응원가 중 '넥센'이라는 가사가 들어가는 노래를 '키움'으로 바꿔 응원을 유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키움은 LG를 4-1로 꺾으면서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정규 시즌에서도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키움증권과 5년간 발 맞출 준비를 하고 있는 히어로즈가 완벽한 '키움 히어로즈'로 개막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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