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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드라이브 홈런' 정성훈, 부진 탈출 예고

작성일: 2015.09.05 06: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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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정성훈이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kt를 상대로 연신 장타를 터트리며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정성훈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이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0경기 타율 0.208, 출루율 0.321로 주춤했던 그는 이번 경기에서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2루타에 홈런까지 장타 2개를 날렸다. 4타수 2안타 3타점. 

두 번째 타석인 3회 1사 1루에서 시즌 9호 홈런을 날렸다. kt 선발 정대현이 던진 직구를 당겨 라인드라이브로 연결했고, 공은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었다. 비거리는 115m로 기록됐다. 1회 무사 2루에서 삼진을 당한 아쉬움을 홈런으로 씻었다.

날선 타격감은 5회에도 이어졌다. 이번에는 무사 1루에서 심재민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다음 타자 박용택 타석에서는 상대 배터리 허를 찌르는 3루 도루를 성공했다. 안타는 이 2개가 전부였지만 6회 홍성무를 상대로도 라인드라이브를 만들어 냈다.

정성훈은 후반기 들어 35경기에서 타율이 0.191에 그쳤다. 전반기 타율 0.333, OPS 0.926으로 주전급 선수 가운데 가장 높았는데 올스타 브레이크가 지나면서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지난 10경기 가운데 무안타 경기가 7경기였다. 이 가운데 멀티히트 경기도 두 차례 있었지만 모두 단타였다. 연달아 나온 장타, 그리고 시원한 타구 질은 그의 슬럼프 탈출을 예감하게 했다. 

[동영상] 정성훈, 타구마다 정타 ⓒ SPOTV NEWS, 편집 김용국

[사진] LG 정성훈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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