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엔트리 격전지 불펜, 누가 웃을까
작성일: 2019.03.18 05:5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시범경기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엔트리 구상을 거의 마쳤다고 밝혔다. 주전 야수들과 선발 5명은 확정했고, 불펜은 베일에 싸여 있다. 김 감독은 마무리 투수 함덕주를 빼곤 불펜 보직을 밝히지 않았다. 다양한 카드는 확보해 뒀는데, 어떤 조합이 시너지를 낼지는 조금 더 구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시범경기 동안 우완 김승회 윤명준 이형범 최대성 홍상삼 박신지 김민규, 좌완 함덕주 이현승 장원준 이현호 김호준 등 12명을 불펜으로 기용했다. 지난해 기준 개막 엔트리 27명 가운데 투수는 12명이었다. 선발 3명을 제외하고 불펜은 9명이었다. 시범경기에 나선 중간 투수 12명 가운데 적으면 3명, 2군 경기로 몸을 만든 선수가 합류할 경우는 그이상 엔트리에 합류할 수 없다.
필승조로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공을 던지던 우완 김강률과 곽빈의 빈자리를 채울 투수가 필요하다. 김강률은 아킬레스건, 곽빈은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다행히 김강률은 회복 속도가 빨리 예상 복귀 시점이 8월에서 6월로 앞당겨졌다. 김 감독은 서둘러 부상 선수들을 찾진 않겠다고 했다. 전반기 구상에는 두 선수를 넣지 않았다.
구속으로 두 선수를 대신할 후보로는 최대성과 홍상삼 박신지가 있다. 최대성은 시속 150km, 나머지 두 명은 시속 140km 후반대 공을 던진다. 김 감독은 스프링캠프부터 세 선수를 주목했는데 일본 연습 경기 때와 달리 시범경기에서는 믿음을 주는 투구를 보여주지 못해 고민이 깊다. 멘탈과 제구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지 않았다. 그래도 강속구 투수가 필요한 불펜 사정상 엔트리 승선 확률은 높은 편이다.
엔트리가 합류가 확실한 선수는 6명 정도다. 베테랑 김승회, 이현승과 함께 장원준이 새롭게 불펜에 합류하면서 안정감을 더한다. 구속은 예전같지 않지만 제구와 경험으로 싸우는 투수들이다. 윤명준과 이형범 역시 강점인 제구력을 앞세워 중간에서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시범경기에 나서진 않았지만, 개막 엔트리 진입을 노리는 후보도 있다. 지난 시즌 필승조로 활약한 사이드암 박치국이 복귀 속도 끌어올리고 있다. 박치국은 지난해 12월 어깨 통증을 느껴 천천히 시즌을 준비했다. 대만 2군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했고, 시범경기 2군 경기에 나서고 있다. 박치국은 15일 상동 롯데전에서 1이닝 12구 2탈삼진 무실점, 17일 상동 롯데전 1⅓이닝 24구 1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1km까지 나왔다.
베테랑 우완 배영수와 좌완 권혁 카드도 남아 있다. 배영수는 개막 엔트리 진입을 목표로 몸 상태를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2군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 권혁은 5월부터 선수 등록이 가능해 1군 진입 시기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권혁은 개막 이후 2군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조율하고 5월 1군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