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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캐스트] '탈삼진 1위' 밴헤켄, 200K 가능할까

작성일: 2015.09.08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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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넥센 히어로즈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200탈삼진을 바라보고 있다.

KBO 리그에서 4년째 활약하고 있는 밴헤켄은 꾸준한 활약으로 영웅 군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난해 20승(6패)을 달성하며 에이스로 제 몫을 다한 밴헤켄은 이번 시즌에 탈삼진 능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밴헤켄은 7일 현재 171탈삼진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차우찬은 162개.

올 시즌 12승 6패 평균자책점 3.54로 지난해 3.51의 평균자책점과 비교해 크게 변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87이닝 동안 178탈삼진을 만들어 낸 밴헤켄은 올 시즌 168이닝에 171삼진을 뽑아 내며 지난해보다 탈삼진 페이스는 더 좋아졌다.

밴헤켄은 K/9(9이닝당 탈삼진) 9.16을 기록하고 있다. 넥센의 남은 경기는 20경기. 4경기, 많게는 5경기 정도 등판할 수 있다. 경기당 평균 6이닝 정도를 던지고 있는 밴헤켄은 지금 페이스라면 약 24개의 탈삼진을 추가하며 시즌 종료 때 195탈삼진이 된다.

200탈삼진까지 5개 모자란 수치이나 8탈삼진 이상 경기를 11번이나 치른 밴헤켄이 그 페이스를 재현한다면 200탈삼진을 기록할 수 있다. 최근 KBO 리그에서 200탈삼진을 기록한 투수는 류현진(LA 다저스)이다. 류현진은 2012년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210탈삼진을 기록했다. KBO 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은 1984년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223탈삼진을 기록한 고 최동원이다.

144경기로 늘어난 올 시즌 새로운 기록을 노리는 선수가 많다. KBO 리그 전인미답의 고지인 40-40에 도전하는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 또 다른 전대미문의 기록인 2시즌 연속 50홈런에 도전하는 박병호가 있다. 밴헤켄이 류현진 이후 3시즌 만에 200탈삼진 기록을 야구 팬들에게 선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앤디 밴헤켄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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