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세계선수권] 차준환, '무너진 부츠' 이겨내지 못하며 229.26점 부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18, 휘문고)이 처음 출전한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무너진 부츠를 이겨내지 못하며 부진했다.
차준환은 23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74.23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PCS) 77.86점 감점 2점을 합친 150.09점에 그쳤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79.17점과 합친 총점 229.26점을 받은 차준환은 이번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차준환은 ISU가 인정한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 점수인 174.42점과 총점 최고 점수인 263.49점(이상 2018년 ISU 그랑프리 파이널)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차준환은 지난해 12월 열린 ISU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달 국내에서 열린 랭킹전에서 우승한 차준환은 지난 1월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프리스케이팅에서 흔들리며 6위에 만족해야 했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했다. 국내에 잠시 귀국해 부상 부위를 치료하며 컨디션 조절에 신경썼다. 그러나 쇼트프로그램에서 그동안 속을 썩힌 부츠가 무너졌다.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츠가 무너진 차준환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점프 착지 때 힘을 받쳐주는 부츠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프로그램 클린에 실패한 차준환은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했다.
차준환은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곡인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OST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인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시도했지만 빙판에 넘어졌다. 이 기술에서 그는 3.57점이나 잃었다. 이어진 쿼드러플 살코는 성공했지만 착지 때 살짝 흔들리며 0.14점이 깎였다.
트리플 러츠 + 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깨끗하게 뛰었고 1.2점의 수행점수(GOE)를 챙겼다. 단독 트리플 악셀은 실수 없이 해냈지만 이어진 트리플 악셀 + 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회전 수 부족으로 1.6점을 잃었다.
트리플 플립 + 싱글 오일러 + 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마지막 점프에서 빙판에 넘어지며 2.65점이 감점됐다.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루프는 깨끗하게 뛰었다.
무너진 부츠로 점프를 제대로 뛰지 못한 차준환은 150.09점이란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