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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동시 홈런포' 강정호 추신수, 현지 해설 반응

작성일: 2015.09.09 15:08 SPOTV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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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박성윤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홈런성 2루타와 시즌 14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장타 능력을 자랑했다. 현지에서도 감탄을 자아낼 만큼 엄청난 힘이었다.

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1타점 활약으로 7-3 승리를 이끌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타격감을 예열한 강정호는 8회 선두 타자로 나서 콜린 블레스터를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관중석 2층으로 날아간 대형 홈런으로 시즌 14호포를 장식했다. 지난 2일 밀워키 브루워스전 이후 7경기 만의 홈런이었다.

해설진은 공이 넘어가는 순간 "담장을 향해 대포알 같은 타구가 날아간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형 홈런에 대해 "대단한 타구다. 올 시즌 강정호의 타석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칭찬 세례는 끝나지 않았다. "담장까지 120m에 이르는 거리를 넘어 관중이 입장하는 터널까지 타구가 날아갔다"며 연신 감탄했다.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도 이날 시원한 17호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2볼넷으로 맹활약하며 9-6 승리를 이끌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 1사 1, 2루 득점권 기회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 타이후안 워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시속 93마일 빠른 공을 받아쳐 우월 스리런을 쏘아 올렸다.

해설진은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서자 "수비진이 병살을 노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어 추신수가 워커의 공을 타격하자 "제대로 맞았다. 텍사스 타자들이 빠른 볼을 노리고 있다"고 말하며 워커의 실투성 빠른 볼을 지적했다.


[영상] 9일 강정호, 추신수 현지해설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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