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노트] '투수가 미래다' 허준혁의 '7번째 4승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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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고도 먼 시즌 '첫 승'
지난 3일 한화전에서 문성현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서 내려왔다. 경기 초반 호투를 이어 가지 못하면서 시즌 첫 승도 물 건너갔다. 3회까지 피안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않았다. 그러나 타순이 한 바퀴 돌고 난 뒤 맞이한 독수리 타선은 상대하기 쉽지 않았다. 4회 2사 2, 3루 위기는 실점 없이 잘 틀어막았으나 5회 또다시 득점권 위기를 자초하면서 공을 김대우에게 넘겼다.
◆ 내겐 너무 거대한 곰
문성현의 두산전 기록은 매우 나쁘다. 7⅓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이 9.82에 이른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 2.05에 피안타율이 3할대를 기록하고 있다. 안타, 볼넷 모두 많이 허용했다. LOB%(잔루 처리율·투수가 출루시킨 누상의 주자 가운데 득점하지 않은 비율)가 59.3으로 매우 낮다. 잔루율만 정상으로 돌아온다면 두산전 성적이 조금이나마 괜찮아질 수 있을 것이다.


지난 7월 24일 NC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6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3일 NC전에서는 2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5실점하면서 패전을 기록했다. 9일 7번째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위가 위태로운 두산은 그 어느 때보다 허준혁의 호투가 절실히 필요하다.

[사진1] 문성현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허준혁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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