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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승환-오버그 피홈런, COL 불펜 불안해"

작성일: 2019.03.29 14: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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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불안한 불펜은 여전히 고민거리로 남았다."

콜로라도 지역 매체 '덴버포스트'가 29일(한국 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개막전 6-3 승리 뒤 남긴 분석이다. 콜로라도는 선발투수로 25살 좌완 카일 프리랜드를 내세웠다. 프리랜드는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문제는 불펜이라는 지적이다. 8회 스캇 오버그, 9회 오승환이 등판해 1이닝씩 책임졌는데 둘 다 1실점했다. 오버그는 닐 워커, 오승환은 호르헤 알파로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오승환은 공격적인 투구로 빠르게 아웃 카운트를 늘려가고 있었다. 2사 후 알파로에게 홈런을 맞을 때도 볼카운트 0-2로 유리한 상황이었다. 3구째 우타자 바깥쪽으로 살짝 빠지는 시속 91.8마일짜리 직구를 던졌는데 우월 홈런으로 연결됐다.

매체는 나오는 불펜 투수마다 실점한 상황을 지적했다. 타선이 일찍이 점수를 뽑지 못했다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웠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필승조로 맹활약한 아담 오타비노를 잃었다. 오타비노는 지난해 75경기 6승 4패 34홀드 6세이브 112탈삼진 평균자책점 2.43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올겨울 뉴욕 양키스와 3년 27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미국 언론은 오타비노가 떠난 뒤 오승환이 빈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했으나 올해 초반 페이스에 의문을 품는 눈치다. 오승환은 시범경기 9경기에서 8⅓이닝 9실점을 기록했다. 삼진 10개를 잡는 동안 13피안타(2피홈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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