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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부인→"억울해"→법적 대응…김형준, '성폭행 피소' 진실 공방 [종합]

작성일: 2019.03.30 16:45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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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형준이 성폭행 혐의 피소를 부인했다.출처|SDKB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김형준이 진실 공방을 예고했다.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고,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소인 여성 A씨와 첨예한 진실 게임이 예상된다.

29일 김형준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점에 대해 스포티비뉴스에 "고소인 여성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 무고, 명예훼손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형준의 성폭행 혐의 피소는 29일 SBS '8뉴스' 보도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고소인 여성 A씨는 2010년 5월 자신의 집에서 김형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자신이 일하던 바에서 김형준을 만나 알고 지냈다고 밝혔다. A씨는 2010년 5월 김형준이 술을 마시고 자신의 집에 찾아와 몸을 만지고 강제로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두 차례 거부했지만 소용 없었다. 수치심이 들었고, 인간적인 존중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형준 측은 곧바로 부인했다. SBS '8뉴스'를 통해 "당시 성관계는 맞지만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했고, 스포티비뉴스에 "2010년 당시 김형준이 지인, A씨와 함께 술을 마셨다. A씨의 권유로 집에 가게 됐고, 합의 하에 관계를 가졌다. 9년 전의 일이고,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형준 측은 "전역 후 복귀해 활동을 재개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 무고, 명예훼손으로 대응하려고 한다. 현재 해외 공연 중인데, 귀국하는대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조사에서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형준이 귀국하는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A씨와 대질 조사도 검토 중이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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