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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km' 알칸타라, 강풍+우박에 반팔 투혼…데뷔전 승리

작성일: 2019.03.30 20:3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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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라울 알칸타라.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kt 라울 알칸타라가 팀의 7번째 경기에서 첫 선을 보였다. 출발은 늦었으나 강한 바람과 우박에도 kt가 기대했던 최고 154km의 강속구는 위력적이었다. 

알칸타라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을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1회 만루 위기에서 1점만 내준 것이 분위기 반전으로 이어졌다. 알칸타라는 1회 이명기와 안치홍에게 안타를 맞고, 최형우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에 몰렸다. 김주찬에게는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밀어내기로 1실점했다. 

실점 뒤 금방 안정을 찾았다. 나지완은 1루수 파울플라이, 최원준은 투수 땅볼로 잡았다. 2회는 무사 1루에서 추가 진루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첫 탈삼진이 나왔다. 선두 타자 안치홍과 2사 1루에서 나지완을 직구로 삼진 처리했다. 

알칸타라는 4회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7~9번 하위 타순을 상대했고 내야를 벗어난 타구가 없었다. 5회와 6회까지 파죽지세로 끝낸 알칸타라는 7회 1사 후 김민식에게 볼넷을 내준 뒤 손동현에게 공을 넘겼다. 

최고 구속 154km, 이강철 감독의 기대대로 구속이 무기였다. 단 이강철 감독이 꼽은 주 무기 투심 패스트볼은 1, 2회(4구) 이후 던지지 않았다. 

경기 전부터 강한 바람이 불고, 중간에는 비와 우박으로 중단이 되는 등 투수에게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장점을 한껏 살렸다는 점에서 다음이 기대되는 투구였다. 한편 kt는 KIA에 6-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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