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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도쿄돔서 10만 관객과 감동 축제…'아시아 원톱 걸그룹' 진가

작성일: 2019.04.01 10:21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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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돔 콘서트로 10만 명을 불러 모은 트와이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도쿄돔서 1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뽐냈다.

3월 20일과 21일 오사카 교세라돔을 시작으로 '트와이스 돔투어 2019-#드림데이'라는 제목으로 돔투어를 벌이는 트와이스는 3월29일과 30일 도쿄돔서 10만 관객과 함께 축제의 무대를 꾸몄다.

이번 돔투어는 케이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를 반영하듯 이틀간 도쿄돔 주변은 트와이스의 공연을 관람하려는 팬들, 또 굿즈를 구매하려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도쿄돔은 2017년 6월 28일 트와이스가 일본에 데뷔할 당시부터 열망해 온 꿈의 무대.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불과 21개월여만에 이 곳에 입성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현지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해준다는 평가다.

트와이스는 이틀 공연에서 히트곡 레퍼토리와 함께 특유의 경쾌하고 발랄한 이미지,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 트와이스가 객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한 모습.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으로 공연을 시작해 '하트 셰이커'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 '비 애즈 원' '위싱' 등으로 팬들에게 여운과 감동을 안겼다.

트와이스가 무대를 꾸밀 때 마다 관객들은 도쿄돔 전체를 비추는 야광봉 물결, 떼창, 함성으로 멤버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트와이스 또한 공연장 전후를 넘나드는 이동식 무대 및 멤버 각자 탑승한 이동카 등을 이용,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최첨단 기술도 돋보였다. '싱크 시스템'이라는 거대 스크린을 VR 기술로 제어해 실제 세트와 동기화시킴으로써 버추얼과 리얼의 융합을 연출한 'VR 무대미술'이 실현됐다. 이같은 화려한 영상을 배경으로 트와이스와 팬들의 'TT' 떼창과 포즈가 이뤄졌다. '세이 잇 어게인'에서는 무대 가득 펼쳐진 74미터 길이의 대형 LED 스크린에 트와이스 멤버 9명의 퍼포먼스가 담기면서 압도적인 느낌을 전달했다.

도쿄돔 무대에 대한 트와이스 멤버들의 소감은 각별했다. 지효는 "정말 크다. 이렇게 큰 곳을 트와이스와 원스의 추억으로 가득 담을 수 있어 좋다"고 했다. 모모는 "트와이스가 결성됐을 때 생각이 났다. 9명이 도쿄돔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막연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신 원스 정말 감사하다"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사나는 "일본 데뷔 때부터 꿈꾸던 도쿄돔 공연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원스 여러분과 많은 스태프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며 함께 해준 8명의 멤버도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 트와이스가 도쿄돔에서 공연하는 모습. 제공|JYP엔터테인먼트
한편 3월31일 일본 MBS '정열대륙'을 통해 돔투어를 벌이는 트와이스 다큐멘터리가 방송됐다. 1998년 4월부터 방송된 '정열대륙'은 스포츠, 예술, 학술,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물을 취재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리허설 현장 등 돔투어 준비 과정서부터 본공연까지 트와이스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도쿄돔 공연까지 마친 트와이스는 오는 6일 나고야 돔을 끝으로 3개 도시, 5회 공연의 돔투어를 마무리한다.

▲ 도쿄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트와이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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