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다" 방출된 前 SK 박계현, 아직 끝이 아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그간 프로 생활은 화려하지 않았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프로 세계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 보여주지 못했다. 2017년부터 공익 생활을 한 박계현은 오는 15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그의 인생에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공익 생활을 하는 동안 SK 내야에는 변화가 있었다. 젊은 선수들이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트레이드로 SK 유니폼을 입은 강승호를 포함해 2017년부터 기회를 잡은 최항이 공수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제대로 경쟁을 해보지 못하고 SK를 떠나게 된 것이다. 박계현은 그 점을 아쉬워 했다. 아직 20대 중후반의 젊은 선수다. 꽃피울 시기가 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자 한다.
박계현은 1일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나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뭔가 제대로 해보지 못했다"면서 "공익 2년, 공백이 있었지만 타격이나 수비 등 감각이 있다. 자신감은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박계현은 2루 3루 수비가 가능하다. 내야 멀티 요원이다. 특히 박계현은 주력이 뛰어난 선수다. SK에서도 그의 주력에 견줄만한 선수는 많지 않았다. 빠른 발은 그의 강점. 타격이나 수비, 좀 더 가다듬는다면 활용 가치가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기회가 많지 않았다.

박계현은 "원래 제중이 72~73kg이었는데 90kg이 됐다"고 했다. 그냥 살이 찐 것은 아니다. 변화를 주기 위해 웨이트 운동으로 몸을 키웠다. 그리고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박계현은 "그동안 나는 '발이 빠른 선수'로만 보여졌다. 내가 갖고 있는 '무기'라고 생각했는데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계현은 "허리, 햄스트링 등 부상 방지를 위해 몸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더 단단하게 만들려고 했다. 하체 등 보강 운동을 한 것이다. 물론 '달리기가 강점인데 살이 쪄서 뛸 수 있겠냐'는 걱정도 생길 수 있겠지만 나는 둔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점은 최대한 유지하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박계현은 "공을 확실하게 보고 맞춘 뒤 뛸 수 있도록 고민도 운동도 많이하고 있다"고 했다. 변신을 위해 시간을 쪼개어 운동을 하며 야구장으로 돌아갈 날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