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cm 꺾이는 99마일 마구, 팔각도가 만든 마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메이저리그 트위터 계정이 한 투수의 영상에 붙인 문장이다. 주인공은 탬파베이 불펜 투수 호세 알바라도. 익숙한 선수는 아니다. 미국에서도 그렇다. MLB.com 분석가 마이크 페트리엘로는 "아마 모르는 것이 당연할 선수"라고 했다.
알바라도는 통산 109경기에서 1승 9패를 기록한 선수다. 선발투수는 아니었고 탬파베이가 쓰는 오프너용 첫 투수도 아닌데다 마무리 투수도 아니었으니 무명인 게 당연하다.
이 무명의 왼손 투수가 던진 공은 올스타 출신의 찰리 블랙몬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볼카운트 1-2에서 던진 몸쪽 패스트볼은 구속 99.6마일(약 160.4km)을 찍었다.
(싱커/투심의 움직임을 하고 있는데 MLB.com 게임데이에서는 2, 3구를 싱커로 구분하면서도 이 공만큼은 포심 패스트볼로 분류했다.)
그리고 블랙몬의 몸쪽으로 44cm 휘어들어갔다(https://twitter.com/i/status/1113526059947954176)
이름을 날린 투수는 아니었지만 올해 잘 할 것이라는 기대는 있었다. MLB.com은 앞서 올 시즌 떠오를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알바라도를 꼽았다. 강한 타구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많은 삼진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알바라도의 싱커 구속은 97.3마일(약 156.7km) 지난해에도 리그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었다. 그런데 왜 갑자기 공의 움직임이 달라졌을까. 확실한 것은 회전 수가 만든 변화는 아니라는 점이다. MLB.com은 "회전 수는 늘지 않았다. 알바라도는 높은 회전 수를 가진 선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배지환 다칠 뻔, 부상 피했지만 '무안타 1삼진'…7회 교체 출전 송성문도 '무안타 1삼진' 침묵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ML 콜업 무력시위' 164.8km 대포 쾅! 맞자마자 넘어갔다, 김혜성 홈런 폭발→5G 연속 안타
2026-08-12
-
김하성 분명 벤치에 있는데, 왜 나오질 못하니…애틀랜타, KIM 없이 메츠 제압→4-0 완승
2026-08-12
추천 콘텐츠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