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가 1억 조회수를 돌파했다. 공개 약 이틀 만에 빠른 상승세로 이룬 가운데 전세계 최단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블랙핑크가 지난 5일 밤 12시 공식 유튜브에 공개한 신곡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7일 오후 2시20분께 조회수 1억을 돌파했다. 공개한 지 2일 14시간 만에 1억 조회수를 돌파한 건 전세계 최단 기록이다.
블랙핑크의 새 EP앨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공개와 동시에 국내를 넘어 세계를 사로잡았다. 최대 대중 음악 시장 미국 1위를 포함해 전세계 37개 지역 아이튠즈 송차트 1위에 올랐다. 미국 아이튠즈 송차트 1위는 한국 걸그룹 최초이며, 전세계 걸그룹을 통틀어 15년 만의 기록이다.
'신기록 제조기', '조회수 요정'이라고 불리는 블랙핑크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매우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공개 4시간 13분 만에 1000만뷰를 넘어서며 국내 최단 신기록을 경신하며, 현재 7억 4천만 조회수를 넘어선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초기 조회수 속도보다 휠씬 빠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실시간 채팅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동시 접속자수 97만명을 기록, 전세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유튜브에서 블랙핑크는 신드롬급 행보를 걷고 있다. 공식 뮤직비디오부터 안무 영상까지 총 13편의 억대 조회수를 보유하고 있다. 데뷔 이래 발표한 '뚜두뚜두' 7억 조회수, '마지막처럼'·'붐바야' 5억 조회수, '불장난'·'휘파람' 3억 조회수, 제니의 '솔로' 2억 조회수, '스태이'·'킬 디스 러브' 1억 조회수 등 총 8편의 뮤직비디오 모두 억대 조회수를 돌파했다.
전 세계 최단 1억뷰 돌파를 이뤄낸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사랑의 숨통을 끊고자 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블랙핑크의 다채로운 감정 연기가 몰입도를 높여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4명의 세계적인 안무가들이 합심해 만든 안무는 '킬 디스 러브'의 강렬한 사운드와 조화를 이뤄 더욱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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