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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발휘' 전자랜드, LG 꺾고 개막 2연승

작성일: 2015.09.13 19:24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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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크게 앞서다 3쿼터 위기에 빠지며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뒷심에서 좀 더 강했다. 인천 전자랜드가 경기 중, 후반 거센 추격을 펼친 창원 LG를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13일 창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LG전에서 알파 뱅그라(21득점)의 활약과 함께 국내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한 덕분에 89-82로 이겼다. 12일 KT와 개막전에서 86-77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삼성과 개막전에서 85-81로 이긴 여세를 이어 가려던 LG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29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시즌 첫 고배를 마셨다.

전반은 전자랜드가 분위기를 압도하며 43-32로 앞섰다. 알파 뱅그라는 물론 정영삼, 박성진 등 가드들도 부지런히 득점에 가세했다. 벤치 멤버 박진수는 부지런히 리바운드에 가세하며 힘을 보탰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전반 막판 추격 불꽃을 피운 LG가 거센 공세를 펼쳤다. 양우섭-최승욱으로 이어진 속공은 40-45까지 따라붙는 득점으로 이어졌다. 또한 검증된 득점원 길렌워터의 움직임도 좋았다. 막판 상대 실책을 틈 타 저돌적으로 골 밑으로 달려든 길렌워터의 득점이 나왔다. LG는 57-61까지 따라붙으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전자랜드는 조용했던 안드레 스미스가 득점에 가세하며 힘을 뿜었다. LG는 최승욱의 재치 있는 플레이와 막판 양우섭의 3점포로 77-84까지 추격했다. 경기 종료 1분56초 전이라 승패를 알 수 없는 경기 흐름이었다. 

종료 51초 전 LG는 김영환의 사이드 3점슛 시도에 희망을 걸었다. 그러나 공은 림은 돌고 나오며 골을 외면했다. 그 사이 전자랜드는 패스 플레이로 시간 경과를 노렸고 스미스의 득점으로 86-77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21초 전, 결정적인 득점이었다. LG는 김영환의 3점슛으로 82-87을 만들었으나 남은 시간은 11초에 불과했다.  

[사진] 전자랜드 선수들 ⓒ KBL.

[영상] 13일 전자랜드-LG H/L ⓒ 영상편집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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