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포커스] NC 김태진, 퓨처스 역대 6번째 4할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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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제 포지션에 주전인 (박)민우 형이 있는 만큼 솔직히 군대를 빨리 다녀와서 마음껏 야구를 하고 싶어요. 그리고 정말 간절히 야구 하는 선수라는 걸 팬들 앞에 플레이로 보여 드리고 싶어요.”
퓨처스리그 사상 6번째 대기록이다. NC 다이노스의 퓨처스 팀인 고양 다이노스 테이블세터로 맹활약한 2년째 내야수 김태진(20)이 0,402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올 시즌 퓨처스리그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고양은 올해 퓨처스리그 중부 리그에서 52승7무43패로 1위에 올랐다. 북부와 남부 리그까지 합치면 퓨처스리그 전체 12개 구단 가운데 상무(남부 리그 1위, 67승13무22패, 승률 0.753), 경찰청(북부 리그 1위, 57승8무37패, 승률 0.606)에 이어 3위로 좋은 기록이다. 퓨처스팀 연고지를 옮긴 첫해 고양은 지역 주민들과 친밀감을 높이며 '우리 동네 야구단'이라는 콘셉트로 호평을 받았다.
경기력에서도 좋은 내용을 보여 준 고양. 그 가운데 김태진의 활약은 눈부셨다. 유격수와 2루수로 뛸 수 있는 우투좌타 내야수 김태진은 신일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2차 4라운드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173cm 68kg로 체구는 크지 않다. 그러나 포구 후 송구로 이어지는 동작이 빠르고 무엇보다 방망이를 매섭게 돌리는 콘택트 능력이 뛰어나다. 형 김민욱과 함께 다이노스에서 뛰는 형제 야구인이기도 하다.
올 시즌 김태진은 86경기 0.402 4홈런 41타점 14도루로 퓨처스리그 전체 타격 1위에 올랐다. 0.402의 타율은 퓨처스리그 역대 5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또한 1990년부터 퓨처스리그 기록을 집계한 이래 6번째 4할대 타율이다. 1999년 정현택(전 LG, 0.418), 이동욱(전 롯데, 0.415) NC 다이노스 코치가 나란히 퓨처스 4할대 고지를 밟았으며 2006년 이영수(전 KIA-당시 상무, 0.401) 상무 코치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2008년 LG 이병규(7번, 0.426), 2011년 삼성 김정혁(0.418)이 퓨처스리그에서 타격 정확성을 뽐냈다.
[사진] 김태진 ⓒ 고양 다이노스.
[영상] 지난 6월 김태진 인터뷰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배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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