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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7호 홈런' 하퍼, NL 홈런왕 경쟁 점입가경

작성일: 2015.09.15 17:1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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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는 브라이스 하퍼(23, 워싱턴 내셔널스)가 홈런을 추가해 내셔널리그 홈런왕 경쟁을 뜨겁게 달궜다.

하퍼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1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8-7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퍼의 홈런포는 3회초에 터졌다. 팀이 1-1으로 맞선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하퍼는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애런 놀라를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가운데로 몰린 시속 83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37호 홈런. 하퍼는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올해 MVP 후보로 꼽히고 있는 하퍼는 이날 1개의 홈런을 추가해 1위 놀란 아레나도(38개), 공동 2위 카를로스 곤잘레스(이상 콜로라도 로키스)와 함께 치열한 내셔널리그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퍼는 올해 136경기에 출장해 0.333(462타수 154안타)로 내셔널리그 타율 1위에 올라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는 
미겔 카브레라(0.339,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이어 2위다.

시즌 내내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팀 타선의 중심을 잡고 있는 하퍼는 4월에는 5홈런, 5월에는 13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6월에는 6홈런, 7월에도 5홈런으로 꾸준히 성적을 냈다. 8월 들어 2홈런에 그쳤지만 9월 13경기에서 6개의 홈런포를 날렸다. 

1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베이스러닝을 하다가 상대 선수와 충돌해 교체되기도 했던 하퍼. 그는 15일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해 맹활약하면서 부상 우려를 지웠다. 과연, 홈런왕 레이스에서 웃을 수 있을까. 

[사진] 브라이스 하퍼 ⓒ Gettyimages

[영상] 브라이스 하퍼의 시즌 37호 홈런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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