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부폰', 유벤투스 승리 지켜 낸 수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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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루이지 부폰(37,이탈리아)이 유벤투스 역전승의 밑거름을 뿌렸다.
유벤투스는 16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오브맨체스터 구장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시즌 개막 이후 리그에서 1무 2패로 부진했다. 키에보, 우디네세 등 중위권 팀을 상대로 경기 내용이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의 저력마저 사라지진 않았다. 부폰이 잠자던 유벤투스의 힘을 깨웠다.
부폰은 전반 2분 라힘 스털링의 왼발슛을 막아 내면서 이른 실점 위기를 넘겼다. 부폰의 활약에도 유벤투스는 후반 12분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자책골로 0-1로 끌려갔다. 부폰도 동료의 얼굴을 맞고 골문 왼쪽 구석으로 들어가는 공은 막을 수 없었다.
행운의 자책골을 얻은 맨체스터 시티는 추가골을 위해 총공격에 나섰다. 또다시 부폰이 위기를 맞은 유벤투스를 구했다. 부폰은 스털링과 다비드 실바의 슛을 연달아 막아 내면서 '월드 클래스' 플레이를 펼쳤다.
부폰이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을 하지 않고 버텨 주자 동료들도 기운을 냈다. 후반 25분 마리오 만주키치, 36분 알바로 모라타가 연속골을 만들어 냈다. 부폰은 후반 43분 야야 투레의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막아 내면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지켰다.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대 고비였던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부폰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영상] 부폰 선방 장면 ⓒ 스포티비뉴스
[사진] 부폰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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