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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빅4', 올 시즌도 UCL 잔혹사 계속되나

작성일: 2015.09.16 15:51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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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시작이 또 좋지않다. '맨체스터 형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나란히 쓴잔을 들이켰다. 이제는 아스널과 첼시 차례다.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첫경기가 열린 16일(한국시간) 새벽 유럽 전통의 강호들은 모두 승점 3점을 벌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4-0으로 격파했고 PSG도 말뫼를 2-0으로 꺾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갈라타사레이 원정서 2-0 승리를 챙겼다. 유독 EPL 2팀이 예상 밖 결과였다. 맨유는 PSV 아인트호벤 원정에서 1-2로 패했고 맨시티는 안방에서 유벤투스에게 1-2로 졌다. EPL 클럽의 UCL 잔혹사가 올시즌에도 계속될 조짐이다.

17일은 아스널과 첼시가 나선다. 아스널은 크로아티아 원정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와 격돌한다. 아스널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3경기서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아스널의 공격 파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로랑 코시엘니,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두 센터백의 수비 질이 중요해 보인다. 자그레브는 지난 11일 리그 로코모티바와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포함 3연승, 11득점을 기록했다.

첼시는 수십년 만의 초반 리그 부진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UCL서 분위기 전환을 노릴텐데 조별리그 첫 상대는 이스라엘의 마카비 텔-아비브다. 주전 골키퍼 티부 쿠르트와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는 부진하고 라다멜 팔카오는 부상 의심이어서 현지 언론은 로익 레미의 선발 출전을 내다보고 있다. 첼시는 수비진이 붕괴되면서 공격까지 꼬이는 패턴이 되풀이되고 있다. 바젤과 PO에서 맹활약한 텔-아비브의 에란 자하비를 경계할 필요성이 있다.



[영상] 아스널, 첼시 예고 영상 ⓒ 스포티비뉴스
[사진] 무리뉴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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