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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양현종 3경기만에 QS, 시즌 최다 8이닝 투구

작성일: 2019.04.11 20:50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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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이 11일 광주 NC전서 역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정철우 기자]KIA 에이스 양현종이 세 경기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NC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까지 안타를 10개나 맞았지만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앞세워 실점을 최소화했다. 볼넷이 1개도 기록되지 않았다는 점도 고무적이었다.

지난 두 경기에서 각각 6이닝 6실점과 2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양현종이었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긍정 신호를 받은 등판이 됐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실점을 많이 했다.

1회초 선두 타자 이상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지석훈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고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나성범에게 중월 2루타를 내주며 첫 실점 했다. 다음 타자 양의지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으며 2점을 더 내줬다. 1회에만 3실점하는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2회를 안타 1개만 허용하며 막은 양현종은 3회와 4회를 잇달아 삼자 범퇴로 막아 내며 확실히 회복된 투구 내용을 보여 줬다.

5회엔 2사 후에 이상소에게 좌전 안타, 지석훈에게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얻어맞으며 2, 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나성범을 중견수 플라이로 솎아 내며 위기를 넘겼다.

6회에도 선두 타자 양의지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힘들게 출발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삼진 2개를 묶어 모두 잡으며 고비를 넘겼다.

양현종은 7회 이후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투구수가 85개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7회까지 마운드에 오른 것은 이번 시즌 처음 있는 일이다.

7회에도 선두 타자 손시헌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 노진혁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동시에 손시헌이 2루 도루를 저지해 고비를 넘겼다.

8회도 등판한 양현종은 역시 선두 타자 지석훈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NC 중심 타선인 나성범 양의지 박석민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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