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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QS-ERA 2.25’ 알칸타라, kt 에이스 공인인증 완료

작성일: 2019.04.11 22:3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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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마운드의 기둥으로 거듭난 알칸타라 ⓒkt위즈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kt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27)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으로 ‘에이스’ 서명을 완료했다. 

알칸타라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 선발 등판, 7⅔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두 번째 승리(1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92에서 2.25까지 낮췄다. 

어깨 통증으로 시즌을 조금 늦게 시작하기는 했지만 성적은 좋은 알칸타라였다. 2경기에서 12⅓이닝을 던지며 1승1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최고 150㎞를 웃도는 빠른 공을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힘으로 제압했다. 시즌 초반 최하위에 추락한 kt로서는 그나마 반가운 요소였다.

이런 알칸타라는 11일 역투로 팀의 연패도 끊었다. 알칸타라는 이날 4회 샌즈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이닝에서 단 하나의 실점도 하지 않았다. 이렇다 할 위기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키움 타선을 눌렀다. 2-0으로 앞선 3회 2사 후 이정후에게 우전안타,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병호를 1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4회에는 샌즈에게 홈런을 맞았으나 이후 심우준이 좋은 수비로 알칸타라를 도왔다. 힘을 얻은 알칸타라는 8회 2사까지 111개의 공을 던지는 혼신의 역투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최고 153㎞가 나온 포심패스트볼에 우타자 몸쪽으로 붙는 투심패스트볼을 섞으며 기교보다는 힘으로 키움 타선을 눌렀다. 

kt는 기대를 모았던 윌리엄 쿠에바스와 이대은이 시즌 초반 주춤한 양상이다. 쿠에바스의 평균자책점은 5.70, 이대은은 8.31에 이른다. 금민철이 잘 던져주고 있기는 하지만 역시 연패를 끊고 연승을 이어 갈 확실한 에이스가 필요하다. 알칸타라는 그 임무를 자신이 할 수 있음을 마운드에서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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