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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매우 좋았다!" LAD 로버츠 감독 "커쇼 커브 훌륭해"

작성일: 2019.04.16 19: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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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시즌 첫 등판을 마쳤다. 구속은 다 올라오지 않은 듯 보였지만 그에게는 날카로운 변화구가 있었다.

커쇼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전 다저스 동료 야시엘 푸이그에게 얻어맞은 2점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7회까지 예리한 커브와 슬라이더로 신시내티 타선을 봉쇄했다.

이날 커쇼의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1.2마일(시속 146km)이 찍혔다. 재활 과정에서 커쇼의 패스트볼 구속 저하에 우려가 있었는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첫 등판을 마친 커쇼를 향해 칭찬을 보냈다.

경기가 끝나고 로버츠 감독은 "내가 바라던 모든 것을 보여줬다"면서 "커브는 정말 좋았다. 슬라이더도 점차 나아졌다. 바깥 코스와 안쪽 코스를 잘 섞어 던졌다"고 이야기했다. 커쇼도 "커브가 재활 때보다 좋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커쇼는 왼쪽 어깨 부상으로 스프링트레이닝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고 예정됐던 개막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팀이 17경기를 치른 뒤 마운드에 올랐다. 구속은 떨어졌지만, 변화구는 날카로웠고 7회까지 84개의 공을 던지는 등 효율적인 투구로 건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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