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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게임노트] 이대호 4타점 폭발…15안타 롯데, KIA 꺾고 6연패 탈출

작성일: 2019.04.16 22:3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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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가 16일 사직 KIA전에서 1회 적시타를 치고 윤재국 코치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 시즌 첫 2번 타자 출전에서 멀티히트로 활약한 카를로스 아수아헤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선발 김건국이 무너지고 3회 7점을 허용했을 때, 롯데의 연패는 7경기로 늘어날 것 같았다.

하지만 롯데는 3회 7실점을 5회 7득점으로 되갚았다.

5회에만 7점을 뽑은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10-9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7일 한화전부터 이어지던 6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성적을 8승 12패로 쌓았다.

3회 2-7로 경기가 뒤집힌 롯데는 3회 한동희의 내야 안타로 1점을 쫓아 갔다.

계속해서 오윤석, 한동희, 정훈이 연속 3안타로 만루 장작을 쌓았고 폭투로 1점을 얻었다. 나종덕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은 뒤 신본기의 1타점 적시타로 KIA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이어 전준우의 볼넷에 이어 2번 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헤가 1타점 적시타로 7-7을 만들었다.

롯데는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손아섭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만루를 만들었고 이대호가 바뀐 투수 고영창을 상대로 싹쓸이 역전타를 터뜨렸다.

롯데는 8회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아 한 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손승락은 2사 2, 3루 위기에서 이범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 이대호가 16일 사직 KIA전에서 1회 적시타를 치고 있다.

롯데 타선에선 이대호가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2번 타자 중책을 맡은 아수아헤는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4월 들어 첫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밖에 오윤석, 한동희, 정훈, 신본기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KIA 선발 조 윌랜드는 5회 와르르 무너지면서 4⅔이닝 1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9실점으로 시즌 첫 패(2승)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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