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승' 도르트문트, 박주호가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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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박주호(28)가 새로운 소속팀 도르트문트의 공식 경기 10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박주호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 FC 크라스노다르(러시아)와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쳤다. 도르트문트는 2-1 역전승을 거두고 조 1위에 올랐다.
박주호는 전반 45분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마티아스 긴터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다. 그리고 후반 45분 긴터의 오른발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 결승골로 연결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2분 파벨 마마에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박주호의 맹활약으로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박주호는 지난달 31일 마인츠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은사' 토마스 투헬 감독의 부름이 그의 도전 의식을 자극했다. 투헬 감독은 유럽 클럽 대항전 조별리그 첫 경기에 박주호를 내보내면서 두터운 맏음을 보여 줬다. 박주호는 전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후반에는 왼쪽 수비수로 뛰면서 다양하게 포지션을 소화했다.
도르트문트는 크라스노다르전 역전승으로 공식 경기 10연승에 성공했다. 7월 30일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차전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전 이후 패배가 없다. 친선경기를 포함하면 7월 21일 루체른(스위스)전 이후 14연승이다.
또한 도르트문트는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시즌 네 번째 역전승을 기록했다. '팔방미인' 박주호가 큰일을 해냈다.

[영상] 박주호 1골 1도움 ⓒ 스포티비뉴스
[사진] 박주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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