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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해설 "박주호가 오늘 경기 영웅이다"

작성일: 2015.09.18 15:5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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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꿀벌 군단’의 일원으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박주호(28,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현지 해설도 박주호를 ‘이날 경기의 영웅’으로 치켜세웠다.

박주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5-16 UEFA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C조 FC 크라스노다르와 1차전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로 유로파리그 승점 3점과 함께 공식경기 10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도르트문트 극장’의 시작과 끝은 박주호였다. 0-1로 뒤지던 전반 추가 시간. 박주호는 왼쪽 측면에서 마르셀 슈멜처의 패스를 받은 뒤 크로스를 올렸고, 오른쪽 수비수 마티아스 긴터가 헤딩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도르트문트 이적 후 첫 도움이 기록된 순간이었다.

박주호는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50초가 지나는 시점에서 긴터가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 측면에서 자리하고 있던 박주호가 헤딩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 결승골이었다. ESPN과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박주호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했다.

경기를 맡은 현지 중계 해설진은 박주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주호의 골이 터진 순간 “박주호가 데뷔전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고 평가한 뒤 “점수판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날이 데뷔전이 되리라고 예상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박주호는 스스로 이날 경기 영웅이 됐다”고 칭찬했다.

[영상] 박주호 현지해설 ⓒ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사진] 박주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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