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투데이] 밀워키, 콜 플레이 망각의 ‘나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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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밀러 파크에서 콜 플레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장면이 나왔다.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는 게럿 리처즈가 '뉴 에이스'다운 호투로 팀의 더블헤더 싹쓸이 승리에 앞장섰다.

▲ 부상과 역전으로 연결된 '콜 플레이 미스'
밀러 파크에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밀워키가 6-7로 리드하던 8회초 2사 1, 3루에서 스킵 슈마커의 타구가 좌익수 방면으로 높게 떴다. 애매한 위치로 뜬 타구를 향해 좌익수 3루수 유격수가 몰렸으나 아무도 잡지 못했고, 좌익수와 3루수는 크게 충돌했다. 이 여파로 밀워키는 좌익수 셰인 피터슨이 부상으로 실려 나갔고 경기까지 내줬다.
▲ '8⅔이닝 2실점' 리처즈, 시즌 14승 달성
에인절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펼친 더블헤더를 싹쓸이했다. 1등 공신은 제 1경기 선발로 나선 리처즈. 9회 2아웃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면서 미네소타 타선을 2실점으로 묶었다. 122구로 한계 투구 수를 넘어 완투승은 무산됐으나 14승으로 지난해 기록했던 개인 최다승(13승)을 넘겼다.
▲ '전력 질주' 로우리, 득점을 향한 집념
제드 로우리의 전력 질주가 미닛메이드파크를 빛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0으로 앞선 1회 2사 후 콜비 라스무스의 타석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투수 소니 그레이가 폭투를 범했다. 2루 주자 로우리가 3루까지 달렸고, 3루 송구는 악송구로 이어졌다. 로우리는 이 과정에서 3루를 지키던 마커스 세미안과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세미안은 뒤로 넘어졌고 로우리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 '견제구-호수비' 세이브 방법도 제각각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무리 데이브 로버트슨은 한 점 차 리드를 견제구로 지켰다. 1루 주자 아브라함 알몬테를 향해 빠르고 정확한 견제구를 던져 경기를 끝냈다. 리글리 필드에서는 호수비로 경기가 끝났다. 시카고 컵스 유격수 에디슨 러셀이 안타성 타구를 낚아채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영상] 20일 MLB 투데이 ⓒ 스포티비뉴스 정지은
[그래픽] 20일 MLB 경기 결과 ⓒ 스포티비뉴스 김종래
[사진] 부상으로 쓰러진 밀워키 야수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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