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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쓴 박석민' 삼성 3연승, 두산 니퍼트 선발 복귀승(종합)

작성일: 2015.09.20 18:33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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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KBO 리그 새로운 대기록이 나왔다. 위기에 빠진 4위팀은 돌아온 외국인 에이스의 투구에 한숨 돌렸다. 삼성 라이온즈의 박석민이 혼자 3홈런 9타점으로 폭발하며 팀 3연승을 이끌었고 두산 베어스는 더스틴 니퍼트 선발 복귀 승리와 함꼐 원정 6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2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7-13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경기 초, 중반 혼자 3홈런 9타점을 쓸어 담은 박석민을 비롯한 타선 화력 덕택에 낙승하는 듯했던 삼성. 그러나 롯데는 8회말 김주현의 스리런 등으로 6득점하며 13-17까지 따라왔다. 분위기 상 안심할 수 없던 삼성은 결국 안지만-임창용 카드를 꺼내 쉽게 이길 수 있던 경기를 좀 어렵게 이겼다.



히어로는 박석민. 박석민은 이날 투런-스리런-만루포 순으로 아치를 쏘며 9타점을 작렬해 KBO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다. 만약 9회 솔로포를 쳤다면 메이저리그,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없던 한 경기 사이클링 홈런(1경기에서 솔로포~만루포까지 4가지 홈런을 모두 치는 것) 기록이 가능했으나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대전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에 16-4로 크게 이겼다. 올 시즌 어깨 부상, 골반 부상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두산 선발 니퍼트는 5이닝 10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호투는 아니지만 니퍼트의 선발진 비중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승리. 시즌 후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는 두산 4번 타자 김현수는 6회 우월 스리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은 물론 데뷔 후 최다 타점(108개)에 성공했다.

SK는 KIA를 9-2로 꺾었다. NC는 안방 마산에서 넥센을 9-3으로 이겼으며 통신사 맞대결 LG-kt전은 LG의 7-3 승리로 끝났다.

[사진] 박석민 ⓒ 한희재 기자.

[영상] '사직 지배' 박석민의 신들린 타격 ⓒ 영상편집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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