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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 최다 14K' 차우찬, 압도적 구위로 '탈삼진 1위' 도약

작성일: 2015.09.22 21:2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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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삼성 차우찬이 탈삼진 부문 1위로 올라섰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도 새로 썼다.

차우찬의 탈삼진 능력이 만든 승리였다. 차우찬은 삼성이 2-0으로 승리한 22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4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12승. 또한 지난 27경기에서 173탈삼진으로 이 부문 2위였던 그는 넥센 앤디 밴헤켄을 제치고 1위가 됐다. 

타순이 한 바퀴가 돌기도 전에 탈삼진 5개가 됐다. 1회 선두타자 박민우를 슬라이더로 잡으면서 탈삼진 쇼가 막을 올렸다. 차우찬은 2사 1,2루 실점 위기에서 이호준을 상대로 포크볼을 던져 헛스윙을 끌어냈다. 두 번째 탈삼진.

2회에도 삼진 2개를 잡아낸 차우찬은 3회 김태군과 박민우를 연속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민우를 삼진 처리하는 동시에 밴헤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바로 다음 타자 최재원까지 헛스윙 삼진. 이 순간 탈삼진 부문 1위는 170개를 기록한 차우찬이 됐다.

이후로 나온 탈삼진도 적지 않았다. 4회부터 7회까지 7개를 더 잡았다. 14탈삼진은 데뷔 후 1경기 최다 기록이다. 선발 출전한 NC 타자 가운데 김성욱을 제외한 전원이 기록의 희생양이 됐다. 이 경기를 끝으로 차우찬은 187탈삼진을 기록하게 됐다.

지금까지는 선발투수로 10승을 거뒀던 2011년 시즌 114개가 최다 탈삼진 기록이었다. 그에 앞서 2010년 시즌에는 112개, 2013년 시즌에는 111개를 기록했다. 그동안 선발과 구원을 겸하는 '스윙맨'으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에는 구원투수로만 69경기에 나오면서 100탈삼진 기록에 실패했지만 '100%' 선발투수로만 경기에 나선 올해 리그 정상급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9이닝당 탈삼진 수치는 차우찬 기록의 '순도'를 보여준다. 28경기에서 168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187탈삼진, 9이닝당 10개꼴로 탈삼진을 잡아냈다. 규정이닝을 채운 선수 중에서는 단연 1위고, 탈삼진 능력이 있다는 불펜 투수들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5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9위다.

[사진] 삼성 차우찬 ⓒ 한희재 기자

[동영상] '14K' 차우찬, 탈삼진 1위로 ⓒ SPOTV NEWS, 편집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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