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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보다 중요한 건 삶" 심장마비 카시야스를 위로하는 FC포르투

작성일: 2019.05.03 23: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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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복 중인 카시야스 ⓒ카시야스 트위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케르 카시야스를 향해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케르 카시야스는 레알마드리드에 이어 FC포르투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월드컵, 유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클럽 월드컵,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등을 모두 우승한 살아 있는 전설이다.

하지만 카시야스는 지난 1일(한국 시간) 심장마비로 생명을 잃을 뻔했다. 다행히 훈련장에 있던 포르투 구단 의료진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카시야스는 수술을 받은 뒤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당분간 선수로서 다시 피치에 돌아오긴 어려울 전망. 하지만 그를 향해 포르투 구단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세르지오 콘세이상 포르투 감독은 "카시야스의 상황은 좋다. 팀 모두가 함께 일을 겪고 있는 것처럼 느낀다. 모두 무척 걱정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케르는 상태가 좋다. 팀은 그와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는 인생의 일부다. 하지만 삶 그자체는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면서 카시야스가 생명을 잃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콘세이상 감독은 "팀은 하나로 뭉치고 있다. 아주 단단한 팀을 이루고 있으며 정신력도 아주 강하다. 이런 상황에 깊은 공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카시야스의 부재에도 팀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르투는 현재 3경기를 남긴 채 리그에서 벤피카에 승점 2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카시야스의 아내는 "상태가 좋다. 아무 문제 없다. 많은 것을 말할 순 없지만 의학적 절차에 따르고 있다. 이틀 정도면 병원에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기대했던 대로 점점 좋아지고 있다"면서 카시야스의 회복이 순조롭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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