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극찬, 역대 최강의 상대 팀 "MSN 바르사와 클롭의 리버풀"
작성일: 2019.05.06 22:1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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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는 36라운드까지 승점 92점을 따냈다. 1경기 더 치른 리버풀에 이어 2위를 달리지만 곧 따라잡을 기회가 있다.
맨시티는 7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를 상대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시 선두에 복귀한다. 맨시티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맨시티는 승점 98점을 기록한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00점 고지에 올랐던 것에 필적하는 기록이다.
하지만 이렇게 뜨겁게 우승 경쟁을 벌이는 것은 리버풀의 약진 때문이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단 1번만 패하면서 끝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전방부터 화끈한 전방 압박을 펼치고 공격적인 색채를 유지하면서 만든 성과다. 페어질 판 데이크 합류 이후 단단해진 수비가 또 하나의 장점. 37라운드 뉴캐슬전에선 접전 끝에 3-2로 끝내 승점 3점을 따내는 투혼까지 발휘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도 라이벌을 인정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보도한 레스터전 기자회견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감독 경력에서 나는 믿을 수 없이 좋은 팀들과 경기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두 팀이 '와!'하게 만들었다. 하나는 루이스 엔리케가 이끌던 FC바르셀로나다.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가 최전방에 위치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지금의 리버풀"이라고 말했다.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는 한때 FC바르셀로나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MSN 트리오로 불렸다. 과르디올라는 바이에른뮌헨을 이끌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FC바르셀로나를 만났다.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고 2차전에선 3-2로 힘겹게 이겼다. 물론 결승 진출엔 실패했다. 세 공격수의 압도적인 공격력을 앞세운 FC바르셀로나는 과르디올라 감독도 버거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감독으로 만났던 팀 가운데 최고의 두 팀이라고 생각한다. 승점 100점으로 우승 한뒤 단지 7점 뒤진 상태인데도 끝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는 이유"라면서 리버풀을 최고의 라이벌 가운데 하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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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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