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캐스트] '양키스 전설' 요기 베라, '별'이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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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스포츠'는 23일(한국 시간) '요기 베라 박물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으로 베라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요기 베라는 1946년부터 1963년까지 18년 동안 양키스에서 주로 포수로 활약했다. 요기 베라는 1948년을 시작으로 15시즌 연속 올스타 경기에 출전했고, 1951년과 1954, 1955년 3차례 아메리칸리그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아울러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14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양키스에 우승 반지 10개(1947년, 1949~1953년, 1956년, 1958년, 1961~1962년)를 안겼다.
요기 베라는 1965년 뉴욕 메츠에서 뛴 시절까지 포함해 빅 리그에서 19년 동안 2,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출루율 0.348 장타율 0.482 358홈런 1,430타점을 기록했다.
지도자로서도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 요기 베라는 은퇴 직후인 1964년 양키스 감독을 맡아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양키스(1964년, 1984년, 1985년)와 메츠(1972년~1975년) 감독으로 7시즌 동안 활동하며 승률 0.522를 기록했다. 1972년에는 전미야구기자협회 투표에서 약 8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베라는 지난 5월 요기 베라 박물관에서 열린 90번째 생일 파티에 휠체어를 타고 참석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4개월 뒤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그의 가족은 "베라의 삶을 잊지 않겠다"며 "영원히 그리워하겠다"고 애도했다.

[사진] 요기 베라 ⓒ MLB.com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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