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친정에 결승골' 김용환 앞세운 포항, 인천 꺾고 3연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이성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종료 직전 터진 김용환의 결승골로 웃었다.
포항은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비겼다. 후반 종료 직전 인천 출신 김용환이 결승골을 넣었다.
김기동 감독 부임 후 포항은 3연승을 달렸고 승점 16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임중용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은 인천은 9경기 무승(2무 7패)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고 꼴찌를 유지했다.
전반 시작부터 눈치보지 않는, 치열한 기 싸움이 이어졌다. 포문은 포항이 열었다. 10분 역습에서 김승대가 왼발 슈팅을 했지만, 정산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인천도 15분 임은수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 위로 지나가며 공격을 알렸다. 23분 남준재가 넘어진 상황에서도 왼발로 슈팅해 코너킥을 유도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김정호가 수비가 걷어낸 볼을 그대로 오른발 슈팅한 것이 골대 왼쪽 밖으로 나갔다.
인천의 공세는 계속됐다. 28분 무고사가 문창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 포항 수비를 흔들었다. 포항은 인천의 힘을 역이용, 잔패스로 골지역 근처까지 갔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44분 완델손의 오른발 감아차기가 오른 골대 하단에 맞고 나오는 불운이 있었다.
0-0으로 시작한 후반, 인천은 강하게 포항 수비와 맞섰다. 포항은 최용우에게 집중해서 볼을 투입했다. 최용우는 5분 오른발 터닝 슈팅을 했지만, 정산의 선방에 막혔다. 11분 콩푸엉의 왼쪽 프리킥이 임은수의 머리에 닿았지만, 류원우 골키퍼가 잡았다.
포항이 먼저 선수 교체를 시도했다. 11분 최용우가 빠지고 하승운이 들어갔다. 하승운의 스피드를 활용하려는 의도였다. 경기 속도는 더 빨라졌다. 공수 집중력을 누가 더 높게 유지하느냐가 중요해졌다.
변수가 생겼다. 16분 인천 정산 골키퍼가 빠르게 전방으로 연결한 볼을 남준재가 소유하는 과정에서 이상기가 잡아 넘어트렸다. 경고가 한 장 있었던 이상기는 누적이 됐고 퇴장 명령을 받았다. 남준재의 속도전이 성공한 셈이다.
수적 우세를 안고 뛴 인천은 22분 문창진이 빠지고 최범경이 투입됐다. 측면 공격이 살아났고 26분 최범경의 오른쪽 측면 가로지르기를 콩푸엉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인천은 27분 남준재를 빼고 이준석을 투입했다. 포항은 역습을 시도했고 29분 김승대가 페널티지역 안 돌파 과정에서 부노자와 경합하다 넘어졌다. 비디오 분석(VAR)이 이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부노자는 항의했고 즉시 퇴장 조치됐다.
김승대는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했다. 그러나 골대 오른쪽에 맞고 나왔다. 인천에는 행운이었다. 인천은 38분 박세직을 빼고 이정빈을 넣으며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마지막에 포항이 웃었다. 종료 직전 완델손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가로지르기를 김도형이 헤딩한 것이 오른쪽 골대에 맞고 나왔다. 이를 잡은 김용환이 왼발 슈팅, 왼쪽 골대에 맞고 골문 안으로 꺾이며 골이 됐고 경기가 종료됐다.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